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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노동부 장관 "산업전환 중심은 사람…일자리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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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훈 장관이 11일 울산 조일공업서 간담회 열었다
  • 조일공업은 자동화·전기차 전환 속 고용 37% 늘렸다
  • 정부는 산업전환 과정의 직무전환·AI 인력 지원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1일 자동화 미래차 전환 우수기업 조일공업과 간담회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산업전환의 중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울산 북구 조일공업에서 간담회를 열고 중소 제조기업의 산업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에 대해 현장 의견을 들었다.

조일공업은 공정 자동화와 전기차 부품 사업 전환을 추진하면서도 4년간 고용을 37% 늘린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이다. 2007년부터 프레스·용접 등 공정에 로봇 자동화를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최근 전기차 배터리팩 케이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고용을 늘렸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실제로 조일공업 규모는 2022년 97명에서 2025년 128명, 올해 9월 기준 133명으로 2022년 대비 37% 증가했다. 회사는 2030년까지 40여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내연기관차 부품 공정에서 근무해 온 중장년 숙련노동자(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가 참석해 직무전환 경험을 공유했다.

조일공업 노·사는 숙련 인력 직무전환,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확보, 새로운 설비에 맞는 안전기준 정립 등 공정 자동화 및 사업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필요한 지원을 건의했다.

산업전환 컨설팅 전문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울산 지역 부품 협력사의 미래차 전환 현황과 지원 과제를 설명했다.

김 장관은 "조일공업은 공정 자동화와 미래차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오히려 고용을 늘렸고, 이는 노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산업전환이 일자리를 키우는 과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전환이 청년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오랜 경험을 가진 중장년 노동자의 숙련이 새로운 기술과 결합하여 계속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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