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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총리 "대미 투자, 상업적 합리성 지키며 양국 실질 이익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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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숙 총리는 11일 암참 회장과 대담했다.
  • 한 총리는 대미 투자 첫 사업의 성공 모델을 강조했다.
  • 그는 차별 없고 투자하기 쉬운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1일 암참 간담회…"미국 기업 차별 없다"
"외국 기업 투자 확대…인센티브 중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1일 한국의 대미 투자 상황과 관련해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좋은 모델이 나오면, 이후의 관계도 훨씬 더 많은 분야에서 더욱 원활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회장과 대담을 통해 "어느 한쪽의 이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업적 합리성을 지켜 가면서 양국에 실질적인 이익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이기도 하므로, 이와 관련된 수익성을 어떻게 잘 담보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받았다"고 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앞서 한 총리에게 대미 투자 현황을 언급하면서 "최근 몇 달 전 워싱턴 D.C.를 가 중요한 이해당사자를 만났다"며 "한미 관계에 대해 우려가 나왔던 것이 바로 한국의 대미 3500억 달러 전략적 투자 약속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보인 게 없다"고 말했다.

한성숙 국무총리 [사진 = 뉴스핌DB]

제임스 김 회장은 또 "워싱턴 D.C. 방문 중 들은 또 다른 우려 사항은, 특히 디지털 분야에서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이 있을 수 있다는 인식이 일부 미국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이에 "국적에 따라 기업을 차별하지는 않는다"며 "제가 네이버에 재직할 때 미국계 기업이었던 이베이코리아가 공정위에 네이버를 제소하는 바람에, 저희가 엄청나게 그 부분에 조사받고 굉장히 큰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경험도 있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한국을 다국적 기업의 역내 본부 허브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규제 개선 방향에 대해 투자와 거주 용이성 향상, 이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꼽았다. 그는 "외국에서 오신 분들이 투자도 좀 쉽게 하시고, 또 편안한 환경에서 사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리고 이와 관련해 인센티브 제도를 설계하는 것, 이렇게 세 가지 방향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한국이 경제적 국익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묻는 질의를 받자 "우리나라의 시장 규모가 굉장히 작다는 건 우리 모두 다 알고 있는 부분이다. 이 시장의 확대를 어떻게 해 갈 것이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기술과 제조 경쟁력과 이 부분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고, 어떻게 시장을 확장해 갈 것인지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전통적으로 미국과 한국의 역할이 어떤 블록이 맞아지는 것처럼 서로의 필요와 요구도 잘 맞아지는 상황 속에 있다. 그런 측면에서 미국과의 경제 협력, 앞으로의 공동 과제들을 잘 만들어 가는 일에 집중해야 하고 신흥 시장에 대한 경쟁력도 확보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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