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2일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함에 따라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방부와 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안보실은 우리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했다. 또한 필요한 조치 사항들을 점검했다.
청와대는 "정부는 우리의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며 "아울러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엄중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날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 미사일들은 약 250㎞를 비행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체 종류와 비행 특성, 탄착 지점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이날 오전 5시 20분쯤부터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수차례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250㎞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0일 이후 23일 만이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