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가 16일 프리마켓에서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는 상승했지만 미국 장기금리와 국제유가 부담이 이어지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8시28분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20%) 오른 24만9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2000원(0.12%) 상승한 169만2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오전 8시28분 전 거래일보다 4000원(0.30%) 오른 132만1000원에 거래됐으며 SK스퀘어는 1000원(0.10%) 상승한 100만1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도 같은 시각 1500원(0.53%) 오른 28만7000원을 나타냈다.
다만 프리마켓에서 반도체 대형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심리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6%, S&P500지수는 0.5%, 나스닥지수는 0.8% 각각 내렸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9%까지 올랐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5.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반도체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마이크론은 0.4%, 엔비디아는 0.6% 상승 마감했다. 전날 AI 개발 속도조절론으로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은 뒤 일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금리와 유가 부담이 이어지면서 국내 반도체주 역시 프리마켓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