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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체스터 더비' 오심, 심판 방송서 직접 사과…"다시는 이런 오류 없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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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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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워드 웹이 16일 맨체스터 더비 오심에 사과했다.
  • VAR 심판이 페르난데스 위치를 놓쳐 오심이 났다.
  • 맨시티 홀란 골은 무효였어야 했다고 인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심판 담당자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나온 오심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잉글랜드 심판기구(Pro Ref) 하워드 웹 수석심판 운영관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방송 스카이스포츠에 직접 출연해 "비디오 판독(VAR) 담당 심판이 터널 시야에 빠져 오심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엘링 홀란이 13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와 맨유경기 후반 15분 자신의 득점에 대한 심판의 판정을 지켜보고 있다. 2026.9.15 psoq1337@newspim.com

터널 시야란 눈앞에 보이는 것에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주변을 둘러보지 못할 정도로 시야가 좁아지는 것을 의학적으로 설명한 단어다.

해당 사건은 지난 14일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이날 맨시티는 후반 15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보낸 낮은 크로스를 엘링 홀란이 골대 반대편에 발을 갖다 대며 골망을 가른 골로 맨유를 1-0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당시 엔소 페르난데스가 다이빙 헤더를 시도하며 맨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수비 판단과 동작에 직접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야 했지만, 심판진이 이를 잡아내지 못했다. 

경기 후 심판기구 측은 "VAR 심판이 페르난데스의 위치가 득점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오심을 인정했다.

[맨체스터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홀란이 14일(한국시간) 2026-2027 EPL 4라운드 맨유 원정 경기에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웹 운영관은 이날 방송에서 VAR 심판 매트 도너휴가 페르난데스 헤더 여부를 가리는 데만 몰입했고, 이후 홀란 슈팅 상황에서 페르난데스 위치를 체크하지 않아 이번 오심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VAR실에 있던 다른 심판들도 이를 지적하지 못하고 넘어가며 이번 오심이 발생하게 됐다고 웹 운영관은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골은 무효 처리되었어야 했지만, 매우 유감스럽게도 그렇게 되지 않았다. 이 사안을 다시 들여다보고 반성하며, 다시는 이런 드문 유형의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illow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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