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글로벌

엔화, 美 금리인상에 약세 전환...1달러=156엔대로 하락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연준이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 미·일 금리차 확대 우려에 달러 강세가 뚜렷했다
  • 달러/엔은 156엔대까지 오르며 엔화 약세가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미·일 금리 차 확대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매수·엔화 매도가 우세해지며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높은 3.75~4.00%로 결정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가계 지출도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물가상승률을 연준의 목표인 2%로 되돌리기 위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에 이어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의 새로운 경제 전망에서는 올해 안에 한 차례 더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준 정책위원 18명 가운데 16명이 연말까지 최소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추가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달러화 강세도 두드러졌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한때 156.42엔까지 상승했으며 156.36엔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엔화는 이달 초까지만 해도 강세를 보였다. 일본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와 미·일 당국의 외환시장 대응, 일본 투자자들의 해외자금 본국 송환 가능성 등이 엔화 매수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6년 09월 16일
나스닥 ▼ -0.01%
25978
다우존스 ▼ -1.23%
51462
S&P 500 ▼ -0.45%
7552

실제 달러/엔 환율은 이달 초 159엔대에서 153엔대까지 하락하며 엔화 가치가 빠르게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이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다시 달라졌다. 미국 금리가 높아질 경우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가 유지되거나 확대될 가능성이 커져 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와 향후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이 긴축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BOJ까지 금리를 올릴 경우 미·일 금리 차가 축소될 수 있지만, 일본의 금리 인상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엔화 약세 압력이 다시 커질 가능성도 있다.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