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도79호선 동정~북면 확장이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경남 창원시가 교차로 개선을 통한 정체 완화에 나선다.
창원시는 경남도가 시행하는 국도79호선 화천교차로 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북면 일대 교통 불편을 줄이겠다고 18일 밝혔다.
국도79호선 동정~북면 구간은 의창구 북면 신도시 개발 이후 교통량이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반복돼 왔다. 통행량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도 제기됐다.
창원시는 이 구간의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부터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했다. 그러나 제6차 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서도 통과하지 못했다. 해당 사업은 7.9㎞ 구간을 확장하는 1729억 원 규모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화천교차로 개선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은 북면 외감리 화천교차로 일대이며 총사업비 21억 원을 들여 375m 구간의 가감속차로를 정비한다.
준공 목표는 2027년 12월이다. 시는 경남도와 협조해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공사 기간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국도79호선 동정~북면 확장사업이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도 강화한다.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뿐 아니라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교통 수요와 지역발전 효과 분석을 보완하고 사업 타당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남도와 관계 부처,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도 강화해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강기윤 시장은 "국도79호선 확장은 북면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사업"이라며 "화천교차로 개선으로 교통 여건을 우선 보완하고 확장사업이 제7차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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