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사이버 보안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위협에 맞서 지속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긴 마라톤"이라며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사이버 영토 수호 마라톤 대회'와 '3대 동행 평화걷기대회'에 참가해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라톤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써 오신 유준상 대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오늘 출발선에 서신 참가자 여러분께도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평소 꾸준히 달리며 여러 차례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 왔다"며 "42.195km의 긴 여정에서 힘든 순간도 있지만, 한 걸음씩 나아가 결국 결승선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끈기와 인내의 가치를 직접 체감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마라톤의 정신은 제가 우리나라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인 'V3'를 개발하며 걸어온 길과도 닮아 있다"며 "과거에는 낯설었던 컴퓨터 바이러스가 이제는 우리의 일상과 경제를 넘어 국가 안보까지 위협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 역시 우리가 지켜야 할 중요한 영토"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국가의 튼튼한 사이버 방어체계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보안 의식이 함께할 때 우리의 디지털 안전도 더욱 굳건해질 수 있다"며 "저 역시 정보보안 전문가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만드는 데 끝까지 함께 달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4000여명의 마라토너와 참가자가 모여 가을 아침 여의도 한강공원을 달린다. 올해 대회는 마라톤(하프코스·10km·5km)과 함께 대한민국헌정회원들이 참여하는 3km 평화걷기대회가 축제 형식으로 함께 진행된다.
행사 주최는 대한민국헌정회와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사)코리아사이버보안연합이 맡았으며, (사)BoB정보보안연구회와 (사)동서화합미래위원회, 한국UN봉사단이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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