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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AG] 대회조직위, 하키장서 '北국가 연주' 한국에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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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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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체육회가 19일 아시안게임 애국가 오연주에 공식 사과를 받았다.
  • 전날 하키전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틀려 큰 논란이 일었다.
  • 한국 선수단은 항의 서한을 보내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남자 하키 경기장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를 틀었던 치명적인 사고에 대해 대한체육회에 공식 사과했다.

대한체육회는 19일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경기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사과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전날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방글라데시와의 남자 하키 A조 조별리그 1차전 시작 전, 대한민국 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초유의 사고가 일어났다. 연주 중단 후 장내 아나운서가 사과했으나 끝내 애국가는 재생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A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방글라데시 경기 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2026.09.19 psoq1337@newspim.com

대표팀은 제대로 된 국민의례조차 치르지 못한 채 경기에 임했으나, 5-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대표팀 민태석 감독은 "있을 수 없는 큰 문제"라며 격분했다.

사고 직후 대한민국 선수단은 즉각 대응했다. 이상현 선수단장 명의로 공식 항의 서한을 발송해 경위 해명과 조직위 차원의 공식 사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크루즈 선수촌 환영 행사 시 발생한 '도요토미 히데요시 공연'에 이어 잇따른 부적절한 논란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에 조직위 참가국 담당 국장 등 관계자 2명은 18일 오후 9시께 대한민국 선수단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국가 연주 오류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국가의 상징인 애국가가 잘못 연주되는 일은 국제종합스포츠대회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선수들이 경기 외적인 문제로 흔들리지 않도록 보호하고,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을 계속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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