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민 참여형 댄스 축제인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이 지난 18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서는 라퍼커션과 오메가의 축하 공연 후 올해 주제 공연인 '댄싱카니발의 어제, 그리고 내일'이 무대에 올랐다. 로봇, K-POP, 미래 지향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한 이번 공연은 2012년부터 이어진 원주 댄싱카니발의 기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내일을 그려냈다.
특히 여성 댄스크루 '원밀리언'과 안무가 아이키가 이끄는 '훅'은 감동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주제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축제장에는 F&B존, 프리마켓, 공공기관 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먹거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음식 부스와 푸드트럭,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공간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보조 공연장에서는 프린지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음악, 전통, 댄스,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메인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어린이와 청소년 방문객들은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댄스 워크숍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문 댄서의 지도 아래 K-POP 댄스부터 셔플댄스, 라인댄스, 줌바 등 다양한 춤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DJ의 랜덤 선곡에 맞춘 랜덤 플레이 댄스존도 운영되어 현장의 참여 열기를 더욱 높였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과 방문객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기존 '보는 축제'에서 '머무르는 축제', 나아가 '다시 오고 싶은 도시 축제'로 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제의 둘째 날인 19일에는 랜덤 플레이 댄스와 프리댄스 실버 부문, 아동·청소년 스트리트 부문 결선 무대가 펼쳐진다. 떠오르는 힙합 크루 '한야'와 개성 넘치는 밴드 '노라조'가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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