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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뉴욕서 35분간 회동…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동맹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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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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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카이치 총리가 22일 트럼프와 35분 회담했다
  • 양국은 미중 회담 앞두고 미일 동맹 강화를 약속했다
  • AI·반도체·희토류 등 경제안보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5분간 회담을 갖고, 오는 24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정상의 공식 회담은 지난 3월 다카이치 총리의 워싱턴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졌다. 마지막 대면한 것은 지난 6월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우)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 총회 기간 중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회담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및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일 동맹의 견고함을 과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는 미중 정상회담 전 미일 정상회담 추진에 공을 들여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일본 총리와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높은 지지율을 유지 중인 다카이치 총리를 향해 "역사에 이름을 남길 만큼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카이치 총리 역시 "엄중한 아시아 안보 환경 속에서 양국 정상이 만나는 것은 미일 동맹의 강함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반도체,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을 포함한 경제 안보 협력을 더욱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교도 통신은 두 정상이 중국·북한 등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고, 미국은 일본의 외교 방침인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FOIP)' 정책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담에 배석한 오자키 마사나오 관방부장관에 따르면 양 정상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등 압박 조치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미일 관세 합의의 착실한 이행 및 국제 금융·환율 동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해 온 방위비 증액(국내총생산[GDP] 대비 3.5% 수준)과 관련해 구체적인 수치 목표 제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 출신인 아카네 토모코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에 대해 제재를 부과한 사안과 관련해 일본 측이 문제를 제기하며 "솔직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나, 외교상 이유로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 정상은 북핵·미사일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한편, 미·일·호주·인도 간 안보 협의체 쿼드(Quad) 협력 및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을 지속 추진하기로 재확인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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