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홈 주요뉴스 금융증권

美 NIST 유세포분석 첫 연구 "시료 준비 자동화 필요"…큐리옥스, 후속 2차 연구 참여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큐리옥스는 30일 NIST 표준화 컨소시엄 1차 연구 결과를 전했다.
  • 시료 준비 과정의 작업자 차이가 검사 변동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 큐리옥스는 2차 연구에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참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1개 기관·42대 장비 비교…시료 준비 과정 작업자 간 차이 확인
1차 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시료 준비 자동화 필요성 제시
1차 연구 종료 후 합류·2차 연구부터 자동화 솔루션 제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큐리옥스)가 참여 중인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주도 '유세포분석 표준화 컨소시엄'에서 시료 준비 과정의 자동화 필요성이 제시됐다. 큐리옥스는 후속 2차 연구에 참여해 시료 준비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30일 큐리옥스는 NIST 주도 유세포분석 표준화 컨소시엄의 검사법 표준화 분과(워킹그룹2)가 진행한 1차 연구 결과가 지난 28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유세포분석은 세포를 개별적으로 분석해 세포의 종류와 수, 생존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검사다.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약물의 순도와 세포 생존율을 확인하는 검사 등에 활용된다. 검사 전에는 세포를 씻고 형광 염색하는 시료 준비 과정을 거친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로고. [사진=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이번 1차 연구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BMS, 카이트파마 등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해 BD·벡크만쿨터·사이텍 등 장비 기업, 임상시험 대행사 IQVIA, 영국 국립생물표준연구소(NIBSC) 등 21개 기관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7개 제조사의 장비 42대를 이용해 동일한 시료를 같은 절차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기관별 검사 결과의 차이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으로 장비보다 시료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업자 간 차이가 지목됐다. 특히 냉동 면역세포를 해동하고 세척·염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차이가 검사 결과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시료 준비 자동화의 도입은 검사 불확실성을 더 줄이고 장비 플랫폼 간 재현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다음 단계"라고 밝혔다.

같은 분과가 진행하고 있는 2차 연구에서는 시료 준비 단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큐리옥스는 1차 연구 종료 이후 컨소시엄에 합류해 2차 연구부터 참여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차 연구 참여 기관 가운데 시료 준비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은 큐리옥스가 유일하다.

2차 연구의 1단계 데이터 수집은 지난 3월 완료됐다. 초기 데이터는 지난 6월 세포분석 분야 국제 학술대회 'CYTO 2026'에서 컨소시엄을 총괄하는 NIST의 릴리 왕(Lili Wang) 박사가 발표했다. 최종 결과는 NIST의 분석을 거쳐 공개될 예정이다.

큐리옥스는 2차 연구에 자체 시료 준비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의 C-FREE™ 기술은 원심분리기 대신 물 흐름을 이용해 세포를 세척하며, 자동화 장비 '플루토(Pluto)'는 시약 혼합과 세포 염색·세척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는 "1차 연구는 '문제는 장비가 아니라 사람이 하는 준비 과정'이라는 점을 데이터로 보여줬고, 2차 연구는 그 해법을 다루는 단계"라며 "그 연구에 시료 준비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큐리옥스라는 사실은 우리 기술이 글로벌 표준화 논의의 한가운데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