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경기 분당갑)은 1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분당 재건축 물량 확대와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등 성남 지역 주요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이날 홍 장관과의 면담에서 분당 재건축 정비 물량 제한 완화를 요청했다. 분당의 재건축 신청 규모가 배정 물량을 크게 웃도는 만큼 물량 제한을 완화해 사업성이 확보된 단지부터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 의원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도 요청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실시한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1.2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 만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의 신속한 추진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야탑·도촌역, 서당역, 판교동역, 백현마이스역 등 성남 지역 철도사업에 대해서도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홍 장관은 분당 재건축 물량 확대와 관련한 현안을 검토하는 한편 경기남부광역철도의 필요성과 안 의원의 건의 취지를 이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8호선 판교 연장에 대해서는 성남시가 경전철보다 8호선 연장을 선호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사업의 경제성(B/C)을 중심으로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안 의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국토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해결을 요청해 온 만큼 이번에도 홍 장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