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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이란 9월 원유 선적 제로(0)… 미 해상 봉쇄로 심각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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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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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해상봉쇄로 이란 9월 원유 선적량이 0을 기록했다.
  • 이란 수출은 4월 하루 150만 배럴에서 8월 25만 배럴로 급감했다.
  • 리알화 폭락과 고물가, 생필품 부족으로 이란 경제가 흔들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의 강력한 해상봉쇄 탓에 이란의 9월 수출 원유 선적량이 제로(0)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해 하루 약 170만 배럴을 수출했다. 

미국과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인 올해 4월에만 해도 하루 평균 150만 배럴을 수출했는데, 해상 봉쇄가 본격화하면서 지난 5월 41만 배럴, 6월 62만 배럴, 7월 96만 배럴에 이어 8월에는 25만 배럴로 급락했다.

벨기에 해운·에너지 데이터 분석업체 케이플러와 에너지 시장 분석업체 보르텍사 역시 같은 통계를 내놓고 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작전에 투입된 미 해군 함정들. 사진은 생성형 AI 이미지.

블룸버그는 "이 같은 통계는 미국의 해상 봉쇄가 이슬람 공화국 이란의 핵심적인 에너지 시장 접근을 심각하게 차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징후"라고 했다. 

이어 "이란은 9월에도 싱가포르 동부 해상에 있는 부유식 저장시설에 보관된 원유를 일부 중국 정유공장에 공급했지만 새로운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러한 재고도 결국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번 선적 데이터는 위성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예비 집계였다. 이란 유조선들은 통상 이란 해역을 떠난 뒤 약 2주가 지나 말라카 해협이나 수에즈운하 인근에 도달해서야 위치신호(AIS)를 송신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1~2주 후쯤 데이터가 업데이트될 경우 수치가 달라질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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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 이외에도 리알화 추락과 인플레이션, 필수물자 부족 등으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2개월 평균 물가상승률은 69.9%에 달하며 식음료와 담배 등 생필품 가격 상승률은 그 2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알화는 1달러당 220만 리알을 넘어 1년 전의 반토막을 밑도는 수준으로 폭락했고, 월평균 임금은 정부가 추산한 생계비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ihjang67@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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