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차량 판매 호조가 부각되면서 국내 리비안 관련주가 6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급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2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리비안 공급망에 포함된 국내 부품업체의 수혜 기대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 기준 알멕은 전 거래일보다 8600원(19.68%) 오른 5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TCC스틸은 2100원(15.90%) 상승한 1만5600원을 기록 중이다.
모베이스전자는 8.79% 오른 2660원, 상신이디피는 6.73% 상승한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FA반도체는 5.27% 오른 8790원, 삼성SDI는 4.85% 상승한 55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피엔티와 우리산업도 각각 2.81%, 2.82% 오르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리비안이 발표한 3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돈 점이 국내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리비안은 3분기 차량 1만9248대를 고객에게 인도해 시장 예상치인 1만8001대를 웃돌았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지난 6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보급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2의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리비안의 외형 성장 기대도 커지고 있다. R2는 기존 프리미엄 모델인 R1S와 R1T보다 대중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다.
리비안의 차량 생산과 인도가 확대될 경우 국내 부품·배터리 공급망도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가 관련주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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