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BNK투자증권은 최근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한 수준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금리가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국채금리는 9월 중순 이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는 추가 기준금리 인상과 재정 부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등이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반영되고 있다.
다만 BNK투자증권은 현재 미국 경제의 성장·고용·물가 상황을 감안하면 시장금리가 반영하고 있는 긴축 기대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과거 금리 인상기와 비교해 현재 미국의 경제성장 수준과 변화 폭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향후 금리 하락을 촉발할 요인으로는 유가 안정과 유럽 경기 둔화, 엔화 강세 전환, AI 투자 기대 조정 등을 제시했다. 겨울철 이후 원유 수급이 공급 우위로 전환되면서 유가도 점차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금리는 10월 중 현 수준에서 횡보한 뒤 연말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0월 평균 4.35%, 4분기 평균 4.30%로 제시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10월 평균 5.30%에서 4분기 평균 5.20%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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