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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다시 상승…390억달러 10년물 입찰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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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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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채 금리가 7일 뉴욕 개장 전 상승했다.
  • 10년물 입찰과 9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뒀다.
  • 강한 수요가 확인되면 장기금리 진정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0년물 5.30%·30년물 5.69%…FOMC 의사록도 대기
시장, 연준 다음 회의 금리 동결 가능성 78% 반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 국채 금리가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전날 하락했던 금리는 미 재무부의 10년물 국채 입찰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 동부시간 오전 6시 25분(한국 시간 오후 7시 25분) 기준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5.3bp(1bp=0.01%포인트) 오른 5.324%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6.2bp 상승한 5.703%,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5bp 오른 4.806%를 나타냈다. 국채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채권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공개되는 FOMC 의사록과 39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이다.

연준은 지난 9월 FOMC에서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시장은 이번 의사록을 통해 추가 금리 인상 여부와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연준 내부의 논의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다음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78%가량 반영하고 있다.

최근 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이어왔다. 지난 6주 동안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금리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장기물 금리가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시장에서는 현재 금리 수준이 투자자들을 다시 끌어들일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이날 실시되는 10년물 국채 입찰이 향후 장기금리의 방향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미 재무부는 390억달러 규모의 10년물을 입찰에 부친다. 높은 금리가 충분한 매수 수요를 끌어낼지, 아니면 인플레이션과 미 정부의 막대한 부채, 장기채 보유에 따른 기간 위험을 감수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할지가 관건이다.

전날 실시된 3년물 국채 입찰은 비교적 양호했다. 이언 린젠 BMO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 등은 "6일 3년물 입찰 결과는 고무적이었다"며 "낙찰금리가 입찰 직전 시장금리를 소폭 밑돌았고, 최근 쿠폰채 입찰에서 나타났던 '테일(tail)' 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10년물 입찰이 훨씬 클 것으로 전망했다.

BMO는 "수요일 10년물 공급이 미국 금리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며 "3년물 입찰이 견조한 수요를 보였지만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상당한 수준의 '입찰 양보(auction concession)'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입찰 양보'는 국채 입찰을 앞두고 충분한 투자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유통시장에서 국채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결국 이날 10년물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될 경우 최근 급등한 장기금리가 진정될 수 있지만, 수요가 부진할 경우 금리가 다시 고점을 높일 가능성도 있다.

koinwo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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