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아마존(AMZN)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디카트(Decart)를 약 70억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 모델을 서로 다른 반도체에서 효율적으로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WSJ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협상이 결렬되거나 다른 인수 후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거래가 조만간 성사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출신 엔지니어 딘 라이테르스도르프와 오리안 라이테르스도르프 형제, 모셰 샬레브가 2023년 설립한 디카트는 AI 개발자들이 서로 다른 제조사의 반도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기업들이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이 같은 기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경제매체 칼칼리스트는 앞서 디카트가 대형 기술기업과 매각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세쿼이아 등서 4억달러 이상 유치…AWS 칩 조기 사용
디카트는 지금까지 4억달러(약 5700억원) 이상을 투자받았다. 세쿼이아캐피털, 벤치마크, 래디컬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회사의 기업가치는 지난 5월 40억달러(약 5조7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카트는 AI 모델이 실제 세계의 3차원 환경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하는 월드 모델 '루시(Lucy)'와 '오아시스(Oasis)'도 개발하고 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 아마존웹서비스(AWS)는 2025년 디카트에 자체 AI 반도체 트레이니엄3(Trainium3)에 대한 조기 접근을 제공했다. 트레이니엄3는 아마존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에 맞서 개발한 AI 칩이다. WSJ는 앞서 AWS가 디카트 창업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받은 뒤 이 같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 MGM·글로벌스타 이어 또 대형 인수 추진
아마존은 최근 몇 년간 굵직한 인수를 이어왔다. 2022년 영화·TV 제작사 MGM을 65억달러(약 9조3000억원)에 인수했다. 부채를 포함한 거래 규모는 84억5000만달러(약 12조1000억원)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올해 초 스타링크의 경쟁사인 위성통신 업체 글로벌스타(Globalstar) 인수 거래도 발표했다. 거래 규모는 약 110억달러(약 15조7000억원)로 알려졌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