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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美 원전 8기 건설 추진한다더니…한수원 사장 "아직 서명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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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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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원 사장은 12일 국감에서 미국 원전사업 서명은 안 했다고 밝혔다.
  •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는 1200억달러 규모 8기 건설을 추진 중이다.
  • 한국형 원전 2기 기술료와 기자재 합의도 총론만 결정된 상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200억달러 美 원전사업…기업간 서명일정 미정
한국형 원전 2기 기술사용료 협상도 마무리 안 돼
박성민 의원 "해외원전사업 실적·계획 없다" 지적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정부가 최대 12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원전 8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웨스팅하우스 간 구체적인 협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국정감사에서 미국 원전사업의 계약 체결 여부를 묻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아직까지 서명은 안 했다"고 밝혔다.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는 대미 전략투자를 활용해 미국 원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협력체계다. 최대 1200억달러 규모의 원전 8기 건설과 한국형 원전(APR1400) 2기의 미국 시장 진출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국정감사에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2026.10.12 gkdud9387@newspim.com

박 의원은 지난 1일 한미 양국이 합의한 원전 협력 구상과 관련해, 미국 내 원전 건설사업이 실제로 확정됐는지 집중 추궁했다. 박 의원은 김 사장에게 한전과 한수원, 웨스팅하우스의 협약 서명 시점을 물었다.

김 사장은 "일정을 봐야 된다"며 구체적인 체결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또한 박 의원은 한국형 원전 2기의 기술사용료와 관련한 질의를 이어갔다.

박 의원이 한국형 원전 2기의 기술사용료와 기자재 공급에 관한 합의 여부를 묻자 김 사장은 "총론만 결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아직 세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2 mironj19@newspim.com

한수원의 해외 원전사업 준비 상황도 도마에 올랐다. 박 의원은 의원실이 한수원에 최근 3년간 해외 원전사업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요구했다. 하지만 담당 부서에서 구체적인 실적과 계획이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세계 원전시장은 난리가 나고 있다"며 해외 원전사업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추진 실적과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내놓는 것이 적절한지 따져 물었다.

이에 김 사장은 "너무 낙관적으로 썼다가 여러 가지 문제들을 감안해서 확실한 부분만 쓰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정되지 않은 사업을 공식 문서에 기재하는 데 부담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미국 원전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한수원이 해외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에 "유념하겠다"고 답했다.

gkdud93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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