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니켐이 14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유연전자 기술기업 루미아 테크놀로지스(Loomia Technologies) 인수를 추진하면서 로봇 전자피부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유니켐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6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켐은 최근 미국 유연전자 기업 루미아 테크놀로지스 지분 100%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최대 630만 달러이며, 거래 종결 예정일은 오는 2027년 1월 4일이다. 다만 잔여 주주 서명과 한국은행의 외국환거래 관련 신고 수리 등 선행조건이 충족돼야 계약의 최종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
루미아는 압력 감지와 발열, 터치 기능을 구현하는 유연전자 기술 'LEL'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지원하는 로봇 손 연구 컨소시엄 'HAND ERC'에도 참여하고 있다.
유니켐은 루미아의 기술과 자사 소재 제조·가공 역량을 결합해 로봇 손과 그리퍼 등에 적용하는 전자피부 및 자동차 스마트 내장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약에는 2028년 말까지 로봇·자동차 분야의 양산 수주 목표 달성 시 별도 조건에 따라 최대 100만 달러의 성과연동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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