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야간 트래킹 행사 '반짝반짝 남산밤길'을 오는 10월 21일과 11월 2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차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남산의 가을 정취와 서울의 야경을 즐기며 걷는 비경쟁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회차별 700명씩 총 14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지 않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걸으며 도심 속에서 특별한 야간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트래킹 코스는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을 출발해 남산공원길과 잠두봉 포토아일랜드를 거쳐 남산팔각정까지 이어지는 약 3km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남산의 숲길을 따라 걸으며 도심의 불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참가자들이 손목에 LED 조명을 착용하고 남산의 밤길을 함께 걷는 '라이트 워크(Light Walk)'다. 700명의 참가자가 만들어내는 빛의 행렬이 남산의 야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남산골한옥마을 행사장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회차별 선착순 7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남산에서의 야간 생활체육 참여가 지역상권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구와 협력해 '상생야장' 등 지역 야간상권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또 중구 상생야장 방문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중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음료쿠폰을 제공하는 등 지역상권을 직접 방문하는 즐거움도 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익숙한 도심 공간을 새로운 야간 여가 장소로 경험하고, 걷기와 야경 감상을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남산에서 시작된 시민들의 발걸음이 주변 상권으로 이어져 서울의 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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