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16일 로이터통신 기사(Stablecoin issuer Circle to push into 40 new markets, CEO says)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써클 인터넷 그룹(종목코드: CRCL)이 블록체인 도입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 세계 약 40개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제러미 얼레어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이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뉴욕증시 상장사인 써클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한 얼레어는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를 계기로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는 일종의 변곡점, 즉 전환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 전환은 본질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얼리어답터 단계에서 대중적 확산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얼레어 CEO는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의 시장에서 인터넷 기반 경제 시스템에 참여하려는 개인과 기업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활용에 대한 자생적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규제 대상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써클은 4억 달러 규모의 타자페이 인수와 바이낸스로부터의 1억 달러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써클은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약 2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경쟁사 테더가 발행하는 USDT는 6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암호화폐에 비해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다.
스테이블코인 확산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미국 '지니어스법(GENIUS Act)' 등 규제 체계가 명확해지면서 가속화하고 있다. 써클은 지난 7월 연방 은행 인가를 받은 최초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중 하나가 됐다.
얼레어는 "지니어스법이 시행되면 세계는 합법적인 디지털 달러를 갖게 된다"며 "이는 분수령이 될 순간"이라고 말했다.
써클의 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의 유통량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33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은행 연합체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 솔루션 개발 및 도입에 빠르게 나서고 있다. 얼레어는 이를 건전하고 경쟁적인 시장의 신호로 평가했다.
그는 "은행업계는 아주 오랫동안 다른 이들의 진입을 성공적으로 막아왔다"며 "이제 그들은 더 이상 주도권을 쥐고 있지 않고, 혁신가들이 빛을 볼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요 금융기관과 결제 기업들은 시범 사업 단계를 넘어 국경 간 결제와 자산 이전에 스테이블코인을 본격 도입하고 있다. 써클은 자사 운영체제 '아크(Arc)'를 통해 온체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블랙록과 비자, 스탠다드차타드 등이 이를 채택했다.
얼레어는 AI 에이전트 간 기계 대 기계(M2M) 거래가 급증한 것도 USDC 사용 확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들은 웹 검색이나 실시간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1센트에도 못 미치는 소액 결제를 수행한다.
얼레어는 다만 AI의 급속한 확산으로 보안 취약성도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금융 인프라 제공업체들이 고도화된 공격 세력과 자동화된 에이전트 무리로부터 점점 더 큰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걱정하지 않는다면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