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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AI 연산 인프라 기업 협창데이터(協創數據·SHARETRONIC 300857.SZ)가 최대 374억9000만 위안(약 7조4700억원) 규모의 연산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협창데이터는 19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협창스마트컴퓨팅과기(協創智算科技)가 고객사와 연산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최대 374억9000만 위안이며, 각 발주 건의 검수 완료 및 고객사의 검수보고서 발급 다음 날부터 60개월간 서비스가 제공된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연산 사업의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산 서버 등 하드웨어를 선제적으로 대규모 구매해야 하며, 자체 자금과 금융기관 대출 등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금융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창데이터는 지능형 연산 제품·서비스, 데이터 저장장치, 서버 재제조, AIoT 단말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AI 연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은 125억2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2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억3800만 위안으로 325.51% 급증했다.
중국 A주 시장에서는 대규모 연산 서비스 계약 체결이 잇따르고 있다.
새의정보(賽意信息 300687.SZ)는 기존 고객사 W와 체결한 672억 위안 규모의 연산 서비스 계약에 3억1500만 위안 규모의 연산 네트워크 서비스 계약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 간 관련 계약 총액은 703억5000만 위안으로 늘었다.
채신과기(彩訊股份∙RICHINFO 300634.SZ)도 9월 말 고객사 H와 연산 기술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른 서비스 대금은 최소 18억1200만 위안으로 예상되며, 각 발주 건의 서비스 기간은 검수 완료일부터 60개월이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