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형지그룹 상장사 3곳이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미달 기업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가 잠정 중단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형지엘리트는 전 거래일보다 444원(30.00%) 오른 1924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형지글로벌도 29.83% 상승했으며 형지I&C는 25.66% 오르는 등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시가총액 요건 미달에 따른 상장폐지 절차가 보류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원이 관련 상장폐지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한국거래소는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총 미달 종목에 대한 후속 절차를 잠정 유예하기로 했다.
상장폐지 절차가 당장 진행되지 않으면서 관련 종목의 거래 지속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조치는 상장폐지 위험이 완전히 해소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향후 본안 소송 결과와 제도 변경 여부에 따라 관련 종목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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