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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솔리다임 IPO 중단에 SK하이닉스 반등…주주 환원 강화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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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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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가 23일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검토를 중단했다
  • 상장에 따른 기존 주주가치 훼손 우려와 시장 변동성을 고려했다
  • 증권가는 오는 28일 실적설명회에서 주주환원책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장중 4.25% 하락 후 상승 전환
증권가 "기존 주주 위한 환원책 중요"…실적설명회에 시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장중 상승 전환했다. 솔리다임 상장에 따른 기존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만9000원(2.37%) 오른 12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88%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4.25% 내린 117만 1000원까지 밀렸지만, 낙폭을 줄인 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 이천 M14 전경. [사진=SK하이닉스]

앞서 SK하이닉스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솔리다임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와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 상장을 추진하는 것이 회사와 기존 주주에게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당초 솔리다임 상장은 낸드 사업의 성장에 필요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별도로 평가받기 위한 방안으로 검토됐다. 그러나 상장 추진 과정에서 중복상장에 따른 기존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제기된 데다 최근 증시 변동성까지 커지면서 상장 실익을 재검토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뉴스룸을 통해 "현재 IPO가 SK하이닉스와 기존 주주들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상장 추진 중단이 기존 주주의 이익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오는 28일 예정된 3분기 실적설명회에서 구체적인 주주환원 방안이 제시될지 관심이 쏠린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솔리다임 IPO 중단으로 기존 주주에게 직접 돌아가는 주주환원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역사적 하단에 근접한 밸류에이션과 강화된 주주환원책이 맞물릴 경우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플래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중간지주사인 AI컴퍼니를 통해 솔리다임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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