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브라질 최대 여론조사기관 다타폴랴는 현지시간 25일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우파 자유당 소속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을 꺾고 4선(비연속)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개표율이 78%를 조금 넘은 현재, 룰라 대통령은 51.21%의 득표율을 기록해 수감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아들인 보우소나루 후보(48.79%)를 앞서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이 룰라 대통령의 당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론조사기관 아틀라스인텔의 CEO인 안드레이 로만 역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룰라 대통령이 재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방선거법원은 아직 승자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룰라 측근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이미 승리를 선언했다.
브라질에서는 보수 진영 후보들이 개표 초반에 강세를 보이지만, 저녁 늦게 북동부의 가난하고 인구가 많은 주에서 표가 집계되기 시작하면 좌파 후보가 역전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영국 가디언은 룰라의 대선 캠프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으며 룰라가 대선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선 듯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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