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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앤스로픽만큼 투자자들의 확신을 끌어모은 스타트업은 드물다. 기술과 금융 업계의 거물들을 후원자로 둔 이 AI 기업은 연이은 투자 유치 라운드를 거치며 기업가치가 급등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는 실리콘밸리 바깥의 투자자들도 AI 붐을 이끄는 기업들에 같은 열의를 갖고 있는지 가늠할 주목도 높은 시험대다.
클로드 개발사를 후원하는 주요 투자자는 다음과 같다.
아마존(AMZN)
아마존은 앤스로픽에 최소 130억달러를 투자했고 4월에는 최대 20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앤스로픽은 향후 10년간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1000억달러 넘게 지출하기로 약속했다.
알파벳(GOOGL) 산하 구글
구글은 앤스로픽에 최대 4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4월에 발표한 최초 100억달러 투자가 포함된다. 이 제휴를 통해 앤스로픽은 클로드 모델의 훈련과 구동에 쓰이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구글의 AI 칩을 이용할 수 있다.
스파크캐피털
스파크캐피털은 2023년 5월 앤스로픽의 4억5000만달러 규모 시리즈C 라운드를 주도했다. 제너럴파트너 야스민 라자비를 통해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
라이트스피드는 2025년 3월 35억달러 규모 시리즈E 라운드를 주도했다. 같은 해 9월에는 기업가치 1830억달러로 평가된 130억달러 규모 시리즈F 라운드를 공동 주도했다.
피델리티매니지먼트앤드리서치
피델리티는 시리즈E에 참여한 뒤 기업가치 1830억달러로 평가된 130억달러 규모 시리즈F 투자를 공동 주도했다. 이 회사의 다른 투자처로는 데이터브릭스와 코어위브(CRWV)가 있다.
세일즈포스벤처스
세일즈포스벤처스는 4억5000만달러 규모 시리즈C와 35억달러 규모 시리즈E에 참여했다.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CRM)의 벤처투자 부문인 이 회사는 코히어와 체인가드 등에도 투자했다.
아이코닉캐피털
아이코닉은 기업가치 1830억달러로 평가된 130억달러 규모 시리즈F를 주도한 데 이어 300억달러 규모 시리즈G를 공동 주도했다. 이 벤처캐피털의 투자처로는 오픈AI와 스마트링 제조업체 오우라가 있다.
GIC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는 기업가치 3800억달러로 평가된 300억달러 규모 시리즈G를 주도했다. GIC는 AI 음성 생성 스타트업 일레븐랩스에도 투자했다.
코튜매니지먼트
코튜는 300억달러 규모 시리즈G를 주도한 데 이어 650억달러 규모 시리즈H를 공동 주도했다. 이 투자회사는 캔바와 코어위브 등에도 투자했다.
D1캐피털파트너스
D1캐피털은 시리즈E와 시리즈F, 시리즈G, 시리즈H 등 여러 대규모 투자 라운드에 걸쳐 참여했다. 코그니션AI와 스페이스X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세쿼이아캐피털
세쿼이아는 시리즈G의 주요 투자자였다. 기업가치 9650억달러로 평가된 650억달러 규모 시리즈H에서도 주도 투자자 중 한 곳으로 참여했다.
알티미터캐피털
알티미터는 2025년 9월 130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참여했다. 기업가치 9650억달러로 평가된 650억달러 규모 시리즈H에서는 주도 투자자로 나섰다.
얀 탈린
스카이프 공동 창업자인 탈린은 2021년 앤스로픽의 첫 기관 투자인 1억2400만달러 규모 시리즈A를 주도했다. 이 엔젤 투자자는 오픈소스 AI 스타트업 자이프라와 레인AI에도 투자했다.
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인 슈미트는 앤스로픽을 개인 자격으로 후원해 왔다. 앤스로픽의 대표적인 개인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얀 르쿤의 어드밴스드머신인텔리전스에도 투자했다.
멘로벤처스
멘로는 기업가치 615억달러로 평가된 35억달러 규모 시리즈E를 비롯한 주요 후기 단계 투자에 참여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