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28일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알파벳 산하 구글의 인공지능(AI) 연산용 칩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 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하려는 오픈AI의 다각적인 전략의 일환이다. 거래의 최종 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오픈AI와 구글은 논평을 거부했다.
◆ 자체 칩·외부 조달 병행…TPU, 엔비디아 대안으로 부상
오픈AI는 모델 훈련과 운영에 쓰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최대 구매처 가운데 하나다. 동시에 자체 칩 개발도 병행하며,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에 도전하는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오픈AI는 지난 6월 브로드컴과 공동 설계한 첫 자체 AI 칩을 공개하고, 다세대 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내 이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가 브로드컴과 개발한 자체 칩 '할라피뇨(Jalapeno)'는 구글 출신 인력들의 도움을 받았다. 오픈AI 사내 칩 개발팀을 이끄는 리처드 호도 과거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 개발에 참여했다.
구글은 10여 년 전 TPU 개발에 착수했다. 처음에는 웹 검색엔진의 속도와 효율을 높이는 데 썼지만, AI 연산에도 유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근 몇 년 새 엔비디아 GPU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기업들이 더 저렴한 연산 자원을 찾으면서 TPU 수요도 늘고 있다.
◆ 경쟁하며 손잡는 두 회사…TPU 매출 대부분은 2027년 인식
이번 계획은 AI 제품과 검색 시장에서 경쟁하면서도 상업적 거래를 늘려 온 오픈AI와 구글의 관계를 한층 심화할 전망이다. 오픈AI는 지난주 자사의 최첨단 AI 모델을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6월 오픈AI가 구글의 AI 칩을 임대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구글은 올해 일부 고객에게 TPU를 직접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픈AI의 경쟁사 앤스로픽 등과의 계약이 TPU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나트 아쉬케나지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는 TPU 판매 계약에 따른 매출 가운데 적은 비중만 올해 말까지 인식되고, 대부분은 2027년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은 올해 AI 인프라에 합산 최대 600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막대한 지출이 언제 의미 있는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알파벳은 28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AI 투자가 클라우드 사업 성장을 계속 견인하고 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오라클도 27일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2027년부터 구글 TPU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의 아민 바다트 임원은 오라클과의 계약을 발표하는 성명에서 "차세대 AI에는 다양한 종류의 컴퓨팅 자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