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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美 중간선거·고용지표에 실적까지…코스피 반등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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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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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중간선거와 고용지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 코스피는 반도체 호실적에 반등했지만 금리와 유가, 외국인 수급이 변수로 꼽혔다
  • LG에너지솔루션·AMD 등 실적 발표로 2차전지와 반도체주 흐름이 주목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중간선거 3일 실시, 정책 불확실성 완화 여부 관심
美 10월 고용보고서 6일 발표…추가 금리 인상 전망 가늠
LG에너지솔루션·애플·AMD 등 국내외 기업 실적 발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번 주(2~6일) 국내 증시는 미국 중간선거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대외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주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반등한 가운데 미국의 금리와 국제유가 흐름,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적이 증시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10월 23~30일) 코스피는 약 3.6%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약 5.2% 하락했다. 코스피는 SK하이닉스의 호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반등했으나, 지난 30일 3.48% 하락한 5730.74로 거래를 마감하며 상승폭을 줄였다.

증권가는 이번 주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금리 및 외국인 수급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다.

◆ 3일 美 중간선거…정책 불확실성 완화 여부 주목

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중간선거가 실시된다. 선거 결과에 따라 미국의 재정·산업정책 추진 여건이 달라질 수 있어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와 에너지, 전력기기 등 주요 업종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과거 미국 중간선거 이후 주식시장이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1990년 이후 9차례 중간선거에서 선거 후 15일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평균 수익률은 1.8%였으며, 9차례 중 7차례 상승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간선거 종료는 정책 불확실성을 완화할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선거만으로 추세 회복을 단정할 수는 없으며 유가와 금리, 신용스프레드 안정 및 외국인 순매수의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와 지정학적 긴장도 주요 변수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다시 확대될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부담을 높이고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간선거 이후 지정학적 위험과 경제지표에 따른 변동성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들의 이익 성장과 낮아진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코스피의 가치 회복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美 고용보고서·ISM 지수 발표…추가 금리 인상 전망 가늠

이번 주에는 미국의 제조업·서비스업 경기와 고용시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2일에는 미국의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발표되며, 5일에는 ISM 서비스업지수가 공개된다. 시장 예상치는 제조업지수 54.7, 서비스업지수 54.8로 각각 전월 54.5, 54.9와 비슷한 수준이다.

6일에는 미국의 10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6만5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고용 증가 폭은 전월 2만9000명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향후 금리 인상 전망도 달라질 수 있다.

정여경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시장은 균형 수준에서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계절적으로 4분기 신규 고용은 3분기보다 확대되는 경향이 있고 최근 해고 관련 지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는 3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시장 예상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8%로 전월 2.9%보다 소폭 낮다. 10월 수출입 실적도 이번 주 증시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기업의 실적 전망을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77.31포인트(2.99%) 내린 5760.53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16.51포인트(2.19%) 하락한 736.72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0.30 khwphoto@newspim.com

◆ LG에너지솔루션·카카오 등 실적 발표…업종별 흐름 주목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3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한국항공우주, 미국 애플과 팔란티어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4일에는 한화와 미국 AMD, 5일에는 LG화학과 카카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미국 퀄컴의 실적도 5일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던 매수세가 2차전지와 다른 업종으로 확산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에코프로비엠 등의 실적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AMD와 퀄컴의 실적은 AI 및 반도체 수요를 판단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실적을 발표한 만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국내 반도체주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5000선 초반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반등 과정에서는 단순한 주가 상승보다 거래대금 확대를 동반하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일에는 한국거래소의 저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 명단 공개도 예정돼 있다. 명단 공개를 전후로 관련 기업들의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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