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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술탄도미사일 '접속탄두' 시험…"약 13헥타르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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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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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미사일총국이 31일 전술탄도미사일 집속탄두 위력시험을 진행했다
  • 북한은 집속탄두 4종을 올해 안에 부대별 선택 운용한다고 밝혔다
  • 합참은 북한이 정주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접속탄두 4개 부류 구분"
"올해 안에 선택 사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북한이 탄도미사일에 탑재하는 집속탄두의 위력을 평가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또 올해 안에 관련 탄두 4종을 부대에서 선택해 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북한 미사일총국이 전술탄도미사일의 집속탄두인 '산포전투부'에 대한 전투 적용성과 위력 평가 시험을 지난달 31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시험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인 김정식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지도했다.

미사일총국 산하 탄도미사일체계연구소와 전투부연구소는 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표준 2형 산포전투부로 12∼13정보(약 11.9∼12.9㏊)의 표적 구역을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29일 강원도 원산에서 열린 '무인항공기술발전-2026 전시회'에 참석해 자폭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10.30

집속탄은 하나의 탄두 안에 여러 개의 자탄을 넣은 무기다. 공중에서 탄두가 폭발하면 자탄이 넓은 지역으로 흩어져 다수의 표적을 넓게 공격할 수 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미사일 발사 장면 ▲공중에서 탄두가 터지며 내부 자탄이 공중 분산하는 장면 ▲표적 구역에 자탄이 광범위한 구역에서 폭발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 한국군의 항공기 격납고나 탄약고, 포병 진지 등을 모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치형 지붕 구조물이 표적 섬에서 집속탄에 파괴되는 모습도 있었다.

미사일총국장은 "집속탄두를 특수 용도와 표준형 등 4개 부류로 구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작전 목적과 공격 대상에 따라 부대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험에 대해 "전투 체계의 위력을 높이기 위한 정기적인 과학 연구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강원도 원산에서 열린 '무인항공기술발전-2026 전시회'에서 600mm초대구경방사포의 사격훈련이 진행됐다. 사진은 30일 북한이 공개한 사격 장면.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10.30

통신의 이날 보도는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에는 실리지 않았다. 또 북한은 미사일의 구체적인 비행 거리나 발사 장소, 시간도 이날 보도에 담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이에 대해 "북한이 전날 평안북도 정주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을 포착했다"며 "한미는 긴밀한 정보 공유하에 발사 전부터 관련 동향을 추적하고 대비 태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신종우 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을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로 불리는 '화성-11나'(KN-24)로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 4월에도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집속탄을 탑재한 '화성포-11라'형 시험 발사를 진행한 바 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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