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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AI주 급락에 비중 축소보다 관망…코스피 5400~600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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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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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은 2일 이번 주 코스피가 5400~6000에서 변동한다고 전망했다
  • AI 관련주 급락은 과도하며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미국 선거와 지표·실적 발표로 변동성이 커져 관망 대응을 권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중간선거·고용지표·빅테크 실적 집중, 변동성 확대 가능성
AI 투자비 증가에 현금흐름 우려 지속, 과매도에 저가 매수 유입 여지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은 이번 주(2~6일) 코스피가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급락 여진과 미국 중간선거, 주요 경제지표 및 국내외 기업 실적 발표 등의 영향을 받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주간 코스피 예상 범위는 5400~6000포인트로 제시했다.

2일 키움증권 리서치센터가 발간한 주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지영 연구원은 지난주 말 한국과 미국 증시에서 나타난 AI 관련주 급락이 기업 실적과 이익 전망의 변화에 비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번 주에도 주요 대내외 이벤트가 집중된 만큼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AI주 급락에 대해 "실적과 이익 전망 변화에 비해 과도한 감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뉴스핌DB]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AI 투자 부담과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급락했다. 아마존의 잉여현금흐름 약화와 인텔의 실적 전망 하향, 키옥시아의 부진한 가이던스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날 엔비디아는 4.2%, AMD는 10.9%, 마이크론은 5.3%, 샌디스크는 13.5%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2.9%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7.2% 급락했다.

키움증권은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 인텔, 샌디스크 등의 실적을 통해 AI 산업의 견조한 성장세는 재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업들의 설비투자(CAPEX) 증가 속도가 영업현금흐름 개선 속도를 웃돌면서 투자금 회수 기간과 자금조달 부담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이 소비자용 제품의 수요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AI 산업의 성장성뿐 아니라 대규모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와 정치 일정도 증시 방향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미국의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10월 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며, 3일에는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진다.

다만 키움증권은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증시에 미칠 영향은 이전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2월 금리인상 전망이 시장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판단에서다.

미국 중간선거는 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정책 추진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다. 키움증권은 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 증시 불안의 핵심이 정치적 불확실성보다 AI 투자 수익성과 현금흐름 악화에 대한 우려에 있는 만큼, 근본적인 투자심리 회복 여부는 AI 산업을 둘러싼 의구심이 얼마나 해소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2026년 10월 30일
나스닥 ▼ -2.9%
25437
다우존스 ▼ -1.11%
51770
S&P 500 ▼ -1.85%
7580

이번 주 예정된 애플, 팔란티어, AMD 등 미국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 발표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 판매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부담, 팔란티어는 기업용 AI 서비스의 매출과 이익 증가세, AMD는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와 향후 매출 전망이 핵심이다.

한 연구원은 특히 팔란티어 실적을 통해 "AI 인프라 투자가 AI 서비스 매출 증가로 연결되고 있는지"를 다시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한국항공우주, S-Oil, 현대백화점, LG화학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키움증권은 개별 기업의 실적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국내 증시 주도주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만큼 향후에는 2027년 이후 반도체를 포함한 코스피 상장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이 얼마나 추가로 높아질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코스피 상장기업의 2027년과 2028년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각각 1426조원, 1538조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6.5%, 5.0% 상향 조정됐다. 주가 조정에도 기업들의 이익 전망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이번 주에도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지만 주가가 다시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고 기업의 기초체력도 견조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이번 주 나타나는 변동성에 비중 축소로 반응하기 보다는 관망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더 실효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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