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2023년02월21일 18:21
[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하는 전남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
송진호 제38대 전남도체육회장이 21일 전남 무안 스카이웨딩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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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제38대 전남도체육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2023.02.21 dw2347@newspim.com |
취임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전남도의회 김태균 부의장, 전경선 부의장과 22개 시·군 체육회장, 스포츠 클럽 등 체육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송진호 신임회장 취임식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송진호 회장은 박지원 원장이 제 18대 국회의원 활동 당시부터 목포지역 보좌관을 했던 남다른 인연이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취임식 축사에서 "본인의 보좌관이었지만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겨서 같이 있으면 사람들이 송진호 회장이 국회의원으로 착각했다"라며 농담 섞인 축사를 하며 친분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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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송지호 전남도체육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왼쪽),김영록 전남지사(가운데),송진호 회장(오른쪽)2023.02.21 dw2347@newspim.com |
송진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체육인이 주인이 되는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면서 "생활체육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문선수를 발굴하고 체육인들의 복지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송진호 신임회장은 민선 1기 목포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제 40대 남북체육교류 위원,전남육상연맹 제 1대 통합회장, 전남골프협회 부회장, 전남카누연맹 홍보이사, 목포시 국제축구센터 건립위원, 축구협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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