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2025-05-18 18:26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토론전을 앞두고 국민의힘 포항북지역본부가 17~18일 이틀간 포항 전역에서 집중유세와 조직 결속을 위한 행사를 잇따라 열며 총력전에 들어갔다.
이번 포항 선거 유세에는 6선의원으로 국회부의장인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이 합류해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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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의 토론전을 앞두고 국민의힘 포항북지역본부가 17~18일 이틀간 포항 전역에서 집중유세와 조직 결속을 위한 행사를 잇따라 열며 총력전에 들어갔다.[사진=김정재의원실]2025.05.18 nulcheon@newspim.com |
포항지역본부는 총력전 첫날인 17일 오전 9시, 흥해시장에서 아침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만나 민생 공약을 전달하며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포항 최대 상권인 죽도어시장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유세에 합류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유세 연설에서 "김문수 후보는 실력과 청렴, 진심을 겸비한 지도자"라며 "미싱공장 보조부터 도지사, 장관까지 거친 사람만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또 "지금 필요한 건 새 정치가 아니라 진짜 정치"라며 "포항에서부터 그 변화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관광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유세를 펼치며 세대별 공약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은 늘 대한민국 변화를 앞장서 이끈 도시"라며 "이번 선거에서도 포항의 힘이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튿날인 18일에는 오후 1시 환호공원에서 집중유세를 이어가며 주말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과 소통하고 오후 2시에는 포항북 지역본부 사무실에서 선거대책본부 임명장 전달식을 진행하고 조직력을 한층 강화했다. 현장에는 주요 직책자들이 참석해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정재 의원은 "지역의 결속력이 곧 대선 승리의 원동력"이라며 "포항에서부터 새로운 정치의 물꼬를 트자"고 독려했다.
김 의원은 또 "이번 선거는 거짓과 위선의 정치를 심판하고, 진심과 실력의 리더를 선택하는 역사적 기회"라며 "포항 시민 여러분의 한 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