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인천 도화지구서 '기업형 임대주택' 2000가구 첫 선
기사등록 : 2015-01-22 16:10
[뉴스핌=한태희 기자] 인천 도화지구에 처음 지어질 1호 '기업형 임대주택'이 주변 월셋값과 비슷한 수준에서 임대료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지은 지 20년 넘은 아파트와는 월 임대료가 많게는 20만원 차이가 나지만 최근 입주한 아파트와는 월 임대료가 비슷하다.
22일 인천 남구 도화동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정부가 제시한 도화지구 기업형 임대주택 월 임대료 55만~65만원은 주변 시세와 비슷하다. 다만 임대 보증금은 주변 시세보다 최고 6000만원 비싸다.
도화동 일대에 최근 입주한 전용면적 84~89㎡ 아파트의 월 임대료는 50만~60만원대다. 지난 2012년 입주한 신동아파밀리에 전용 84㎡ 월 임대료는 60만~68만원이다.
또 지난 2002년 입주한 TS굿모닝 전용 84㎡의 월 임대료는 53만~55만원이다. 지난 2006년 입주한 도화한승미메이드 전용 72㎡ 월 임대료는 50만~60만원이다.
정부가 예상한 84~89㎡ 임대주택 월 임대료는 월 50만 초중반에서 60만원 초중반.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새 아파트에 여러 서비스를 갖췄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 |
자료:국토교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