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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文 파시스트' 발언에…추미애 "본인은 하수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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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시스트 어떻게 두고봤나"
"적폐수사? 인륜에 반하는 자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18일 문재인 정부를 파시스트에 비유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파시스트의 하수인이냐"고 맞받아쳤다. 

추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파시스트, 무솔리니와 적폐를 어떻게 그냥 칼자루를 쥐고 두고 봤냐"며 이같이 날을 세웠다. 윤 후보가 전날 거리유세에서 문 정부를 독일 히틀러, 이탈리아 무솔리니 등 파시스트에 비유하며 작심 비판한 데 대한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미디어·ICT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12.30 leehs@newspim.com

그는 "웃음밖에 안 나온다. 자기 자신이 중앙지검장을 하고 검찰총장을 하고 수사의 최정점에 있었다"며 "본인이 항명을 한다든가 사표를 낸다든가 하지 않고 왜 그 안에서 일을 했냐"고 꼬집었다.

추 위원장은 또 윤 후보의 '문재인 정부 적폐수사 발언'에 대해 "인륜에 반하는 자세"라고 맹폭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윤 후보를) 중앙지검장으로 임명할 때는 여러 단계를 뛰어넘어 발탁한 것이다. 중앙지검장으로서 적폐수사나 검찰개혁의 실천을 해달라는 입장이었을 것 같다"며 "그런데 그 후 바로 검찰총장이 돼서 끊임없이 청와대를 향해 칼날을 겨누고, 그것을 마치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정의로운 검사로 미화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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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검찰권력을 사유화하고 검찰총장의 지위 또는 검사로서의 지위를 갖고 본인과 부인, 장모의 비리를 감춰온 자신이 적폐 중에 적폐 아니냐"며 "자신을 신임하고 중용해준 대통령을 향해서 그 정권이 적폐다, 집권을 하면 수사하겠다고 하는 것은 인륜에 반하는 자세"라고 비난했다. 

윤 후보 당선 시엔 "유신이나 전두환 시절보다 더 지독한 민주주의 후퇴가 올 것"이라고 했다. 

추 위원장은 윤 후보의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등 공약에 대해 "예산이나 인사나 장관 지휘감독관을 무력화시키고 폐지시킨다면 정보수사나 기소 영장청구권 이런 것을 다 갖고 있는 무소불위의 검찰권을 민주적으로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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