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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내란특검 추가 기소' 19일 재판 기일변경 신청

기사등록 : 2025-08-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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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공무집행방해' 준비기일 19일 오전 11시 예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사건의 재판 일정을 미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에 공판준비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사건의 재판 일정을 미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19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심리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재판부는 이날까지 재판 연기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특검은 지난달 19일 윤 전 대통령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특검은 기소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 때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함으로써 소집 통지를 받지 못한 국무위원 9명의 헌법상 권한인 국무회의 심의·의결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또한 윤 전 대통령에게 허위 계엄선포문 사후 작성, 계엄 관련 허위 공보,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체포영장 집행 저지 등 혐의도 적용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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