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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부 장관 "2년간 전기요금 60% 인상…중국보다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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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필요"
김정관 "보조금·상계관세 이슈 부담"
"긴급경영안전자금 형태 지원 노력"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최근 2년간 전기요금이 60% 가까이 오르면서 산업용 전기요금이 오히려 중국보다 더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주 의원은 "최근 5년간 산업용 전기요금이 73%나 급등하면서 경쟁력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와 중국의 산업용 전기요금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kWh당 182.7원인데 중국은 약 120원으로 우리나라가 3분의 2 정도 비싸다"면서 "생산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라도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하하거나 정부가 부담할 계획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9.17 pangbin@newspim.com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그 어느 것보다 최근에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전기요금의 조정이 국제적으로 보조금 이슈, 상계관세 이슈가 있어서 그 자체만 가지고 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을 좀 더 완화해 나가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전체 전기요금 인하로 어렵다면 선제 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나 기업활력법에 따른 사업재편성 기업으로 한정해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할 의향은 없느냐"고 재차 촉구했다.

이에 김 장관은 "고민하고 있다"면서 "특히 여수라든지 최근에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이 되어 있는 석유화학 단지들, 전기요금이 많이 늘어나는 포항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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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궁극적으로는 우리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해 달라는 그런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그런 부분이 단순히 전기요금뿐만 아니라, 긴급경영안전자금이라든지 보조금이나 이런 형태로,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 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주 의원은 또 "정부가 석유화학 산업은 대책을 발표했지만, 철강산업은 아직까지 발표가 없다"면서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 계획을 준비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TF를 학계와 업계 같이 만들어서 10윌 정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철강업계의 부담도 완화되고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RE100 산단과 관련해서는 "R200 산단 지역을 중심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체계적인 계획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면서 "저희가 조만간 R200 산단 관련된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에너지고속도로를 통해서 전남에서 만들어내는 재생에너지가 R200 산단을 통해서 소화될 뿐만 산단을 통해서 소화될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전기가 부족한 지역까지 올라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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