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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환율 문제 "적정하게 관리 대응 틀 갖추고 있다"

기사등록 : 2025-12-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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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실장 "환율 약세 베팅 움직임에
분명히 적절 대응·대책 갖고 있다" 강조
국내 성장률 회복·금리차 좁힐 여건 있어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7일 최근 고환율 문제 대책과 관련해 "적정하게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는 틀과 대책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성과 언론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실장은 "환율 문제는 관계 장관회의들을 해서 그 결과에 대해서도 지금 시장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여러 구조적 요인에 대한 이해를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성과 언론 간담회에서 최근 고환율 문제와 관련한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TV]

김 실장은 "지금 단기적으로 경제 주체별로 해외투자가 너무 활성화돼 있다 보니까 그런 부담들이 최근 도드라져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 실장은 "기업들이 해외 이익을 국내로 적정하게 환류하는 부분, 개인들의 해외투자 부분에 대해 너무 위험이나 과도하게 숨겨져 있는 건 없는지 점검하는 문제, 국민연금의 대외투자와 관련된 국내·해외 환헤지, 이런 세 가지 문제에 대해 해결 과제들이 지금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실장은 "구조적으로 미국이나 해외 부분과 한국의 성장률 차이, 금리 격차 문제가 있었다"면서 "해외로 투자가 많이 나가는데, 성장률은 국내 성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금리 격차도 어느 정도 좁혀질 수 있는 여건들이 있어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틀을 지금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조정이 잘 안되고 있어 환율 약세에 베팅하는 움직임도 있다고 하는데, 분명히 말하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대응·대책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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