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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코스피 조정은 끝 아닌 기회…고용·금리 우려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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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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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증권은 8일 미 증시 급락을 단기 조정으로 보고 투자 기회로 평가했다
  • 고용·금리·반도체 등 요인이 변동성은 키우지만 증시 추세 훼손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 미국 10년물 금리가 5%를 넘지 않았고 반도체도 과열 조정일 뿐 펀더멘털 훼손은 아니라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8일 미국 증시 급락으로 국내 증시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KB증권은 이번 조정을 추세 훼손보다는 단기 과열 해소 과정으로 평가하며 투자 기회에 무게를 뒀다.

이은택·이다은 KB증권 연구원과 "최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급락했지만 이를 설명할 단일 원인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현재 상황은 증시의 구조적 하락보다 단기 조정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5월 고용지표 호조가 증시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 미국의 5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7만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8만5000명)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KB증권은 고용 호조 자체가 증시에 부정적 요인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이 연구원은 "고용이 좋은 것은 기본적으로 증시에 긍정적인 뉴스"라며 "실업률은 여전히 4.3% 수준이고 임금 상승률도 3%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물가 급등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더 중요한 변수라는 분석도 내놨다. KB증권은 기업들의 관세 부담이 가격 인상으로 전가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물가가 급등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금리 상승에 대한 과도한 우려도 경계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4.55%, 2년물 국채금리는 4.1%까지 상승하며 연초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KB증권은 금리 상승 자체보다 금리 수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모든 금리 상승이 증시에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 초반을 상향 돌파하는 수준이 돼야 본격적인 위험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10년물 금리는 위험 구간과는 아직 거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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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 조정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오는 12일 예정된 스페이스X 상장과 메모리 반도체 고점 논란이 꼽혔다. 다만 KB증권은 이 역시 펀더멘털 훼손으로 연결되는 요인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특히 BNP파리바 등이 제기한 메모리 반도체 고점론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고점 여부보다 최근 반도체 주가가 지나치게 빠르게 상승하면서 이격도가 확대된 점이 조정의 직접적인 배경"이라며 "반도체 업종의 30일 이격도는 약 15%포인트까지 벌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현재 시장이 우려하는 고용과 금리, 반도체 업황 변수들이 단기 변동성을 유발할 수는 있지만 증시 추세를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고용은 완만하게 개선되는 국면이며 금리도 아직 위험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최근 조정은 과열 해소 과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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