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6월7일(현지시각) 마켓워치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올해 1월 초 출시된 비만치료제 '위고비 정(알약)'이 미국에서 최소 300만 건 이상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전역에서 사그라들지 않는 비만치료제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보여주는 최신 지표다.
GLP-1 계열의 경구용(먹는) 비만치료제를 판매하는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일요일(7일) 성명을 통해, 지난 1월 5일 제품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용량의 위고비 정 처방 건수가 3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약 5초마다 1건씩 처방이 이뤄진 셈으로, 제약업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신약 출시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되게 됐다.
먹는 위고비는 1.5mg, 4mg, 9mg, 25mg 등 총 네 가지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기존의 주사제 형태인 '위고비 주사'와 고용량 버전인 '위고비 HD'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특히 위고비 정은 지난 4월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비펩타이드 계열의 경구용 GLP-1 치료제인 '파운다요(Foundayo)'를 출시한 이후에도 여전히 시장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릴리의 파운다요는 알약을 복용한 후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기 전 30분을 기다려야 하는 위고비 정과 달리, 복용 후 대기 시간이 필요 없다는 차별점을 내세운 제품이다.
이 같은 경구용 치료제들은 기존 주사제에 비해 체중 감량 효과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감량 목표치가 크지 않거나 주삿바늘을 원치 않는 환자들, 혹은 릴리의 '젭바운드'나 '위고비 주사'로 체중을 감량한 후 이를 유지하려는 환자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알약 제형이 주사제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한때 GLP-1 비만치료제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노보 노디스크는 최근 몇 년간 일라이 릴리의 거센 추격에 밀려 고전해 왔다.
실제로 노보 노디스크의 미국 증시 상장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32%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 위고비 정의 성공적인 출시와 폭발적인 성장세는 침체됐던 회사에 확실한 돌파구이자 반등의 불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