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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장 고통 너무 몰라…정책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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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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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이재명 대통령의 전세·전월세 정상화 발언을 "괴리된 시각"이라 비판했다
  • 오 시장은 전세 소멸은 자연스러운 흐름이 아니라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초래한 서민 주거 참사라고 지적했다
  • 서울 아파트 평균 13억·대출 6억 제한 등으로 전세난이 심화됐다며 대통령과 직접 만나 현실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시라도 빨리 대통령을 만나 뵙고 싶어"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전세 매물의 급격한 감소와 전월세 가격 상승은 정상화 과정'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현장의 고통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괴리된 시각"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8일 페이스북에 '전세 소멸은 정상화가 아니라 서민의 주거 사다리가 무너진 정책 참사입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놨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06.04 yeawon2@newspim.com

오 시장은 "대통령께서 오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전세 매물의 급격한 감소와 전월세 가격 상승에 대해 정상화 과정이라고 답변했다. 전세 매물 급감은 무주택자가 그 집에 들어가기 위해 산 것이고, 수요가 그만큼 준 것이라고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장의 고통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괴리된 시각"이라며 "대통령께서 지금 대단히 잘못된 신념에 사로잡혀 있으시거나, 왜곡된 정보를 보고하고 있는 참모가 있는 것은 아닌지 참으로 우려를 금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금 전세가 소멸하고 있는 현상은 어떤 시대적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다.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초래한 뼈아픈 결과이자, 서민 주거 안정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정책참사의 장면"이라며 "대통령의 인식에는 가장 중요한 공급이 통째로 빠져있다. 전세 시장은 단순히 수요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지금 서울의 전세난은 수요의 변화 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거친 규제로 인해 공급 감소가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13억 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정부는 최대 주택 대출을 6억 원으로 꽁꽁 묶어두고 있다"라며 "결국 현금 7억 원이 있어야 집을 살 수 있게끔 시장을 망가뜨려 놓은 정부가, 서민들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전세를 역사의 유물이라 평가할 자격이 있냐"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단 한시라도 빨리 대통령을 만나 뵙고, 지금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왜곡과 잘못된 판단에 대해 정확한 현실을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라며 "무너진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고 천만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시장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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