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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사작전 종료" 선언에도 긴장 지속…트럼프, 네타냐후에 보복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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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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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군이 8일 이스라엘 공격 종료를 선언하며 레바논 공습 땐 강력 대응을 경고했다
  • 트럼프는 네타냐후에 보복 자제를 요구하며 이란과의 최종 합의가 무산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심각한 실수라 규정하고 헤즈볼라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란 "레바논 공격 계속되면 더 강력한 대응" 경고
이스라엘은 추가 군사작전 준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작전 종료를 선언했지만 레바논 공습이 계속될 경우 더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확전 차단에 나서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보복 공격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8일(현지시간) 이란군 통합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작전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군사행동을 지속할 경우 훨씬 강도 높은 공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발표는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남부 교외를 공습한 뒤 이란이 보복 차원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여러 차례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직후 나왔다. 이란은 이번 공격이 레바논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전날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경고" 성격이었다며 추가 공격이 발생할 경우 대응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레바논 남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이어질 경우 더욱 강력한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이스라엘 국기를 배경으로 서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형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트럼프 "양측 모두 할 만큼 했다"…확전 차단 총력

중동 휴전이 흔들리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확전 차단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Axios)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바로 비비(네타냐후)에게 전화해 보복하지 말라고 말할 것"이라며 "이스라엘도 공격했고 이란도 공격했다. 우리는 또 다른 공격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의 공격으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이스라엘이 보복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비비가 다시 공격하면 지난 47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아니 지난 300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갈등이 계속될 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이란 간 협상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과의 최종 합의에 매우 가까이 와 있다"며 "좋은 합의가 될 것이다. 지금 벌어지는 일 때문에 그 합의가 무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의 선택이 향후 중동 정세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해 얼마나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스라엘 "심각한 실수"…헤즈볼라 공격 지속 방침

하지만 이스라엘은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지난 4월 8일 휴전 이후 처음으로 직접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며 군사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발사된 미사일을 모두 요격했다고 주장했다.

에피 데프린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현재 군사작전 계획을 승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정권은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우리는 이란 정권이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베이루트 내 헤즈볼라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미국은 이번 공격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에 대해 공중급유 등 군사 지원을 제한할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번 사태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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