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사회

[종합] 종합특검, 김건희 겨눈 '도이치·양평고속도로' 수사 잰걸음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특검이 2일 도이치·양평 의혹 인물들을 소환했다
  • 최재훈·서민석 검사 등 수사무마 경위를 조사했다
  • 백원국 전 차관 조사와 원희룡 8일 소환을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최재훈·서민석 등 도이치 핵심 검사 줄소환…'김건희 답변 조율' 추궁
'양평고속도로' 국토부 전 차관 조사…대통령실·인수위 라인 정조준
'폐문부재' 원희룡에 2차 소환통보…강제수사·윗선 규명 수사로 번질까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무마 의혹과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관련 인물들을 줄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수사무마 의혹에 연루된 최재훈 대전지검 부장검사와 서민석 검사(현 법무연수원 교수)는 이날 오전 나란히 특검에 출석했다. 최 검사는 오전 10시께 도착해 '김 여사 측과 서면답변 내용을 사전 조율했는지' 묻는 취재진에 "잘 설명드리겠다"고 답했다. 서민석 검사는 오전 9시께 질문을 받지 않고 이동했다.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무마 의혹과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관련 인물을 줄소환했다. 사진은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DB]

두 사람은 2024년 10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사건 불기소 처분 당시 수사팀이었던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부장·부부장 검사다. 종합특검은 수사팀이 서면답변서 작성 과정에서 김 여사 측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이에 따라 직무를 수행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검찰이 2023년 7월 서면질의를 보내고 1년 뒤 문답서를 받는 사이 양측이 답변을 논의한 정황도 파악한 상태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9일 이 같은 혐의로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과 최 검사를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추가 입건했고, 오는 3일 이 전 지검장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조사에서 김 여사 측과의 사전 조율 여부, 불기소 처분 과정에서 이 전 지검장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 지휘라인의 관여 여부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나아가 김 여사 측 요청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영향력이 수사에 작용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백원국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백 전 차관은 오후 1시께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은 채 지하 주차장을 통해 이동했다.

백 전 차관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파견과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을 거쳐 원희룡 전 장관 시절 도로 업무를 관장하는 2차관을 지낸 인물이다. 

종합특검은 앞서 백 전 차관 휴대전화와 국토부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전자자료를 토대로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과정에 대통령실 개입이 있었는지, 원 전 장관에게 보고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사업 백지화 결정 이후 법률자문 결과와 다른 보도자료를 배포한 경위도 조사 대상이다.

이번 소환은 원 전 장관 소환을 앞두고 이뤄져 국토부 내부 의사결정 과정과 인수위·장관 라인의 관여 여부를 재구성하는 성격으로 보인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에게 오는 8일 출석을 요구하는 소환통지서를 발송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보낸 통지서가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은 데 따른 2차 통보다. 원 전 장관이 이번에도 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 전환 여부가 주목된다. 소환 결과에 따라 종점 변경 의혹의 '윗선' 개입 여부를 규명하는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