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건설주가 미국의 이란 재공습 소식으로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21분 기준 건설 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4.37% 하락하고 있다. 업종 내 하락 종목은 54개로, 상승 종목 13개와 보합 종목 4개를 웃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건설주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6200원(5.66%) 내린 10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E&A는 2600원(5.47%) 하락한 4만4950원, 대우건설은 750원(4.46%) 내린 1만6070원, GS건설은 1900원(6.15%) 하락한 2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DL이앤씨는 3100원(4.80%) 내린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약세는 건설 업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베노티앤알은 8.16% 내린 1002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원개발(-7.60%), LS마린솔루션(-6.26%), DL이앤씨2우(전환)(-6.07%), 우원개발(-5.96%), 엑시온그룹(-5.00%) 등도 약세다.
건설주 약세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 긴장이 다시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군은 7일(현지시간) 이란의 상선 재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호르무즈 해협 일대의 이란 군사 목표물을 공습했다. 타격 목표에는 이란 방공 시스템, 해안 감시 시스템, 지대공 미사일, 대함 순항미사일 기지, 드론 발사 기지, 항만 시설 등이 포함됐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