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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또 급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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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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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증시는 8일 반도체 등 약세로 낙폭 확대했다
  • 유가증권·코스닥시장서 매도 사이드카가 각각 발동됐다
  • 반도체·전기장비 등 시총 상위 업종 급락해 변동성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도체 대형주 중심 투자심리 위축
전기장비·조선·우주항공 등 시총 상위 업종 동반 약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증시가 8일 장중 낙폭을 키우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33번째, 코스닥시장에서는 18번째 사이드카 발동이다. 반도체와 전기장비, 조선, 우주항공·국방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 동반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오후 1시 31분 발동됐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 발동은 33번째로, 매도 사이드카 17회와 매수 사이드카 16회다. 미니 코스피200 선물은 기준가격 1239.00포인트에서 오후 1시 31분 58초 1174.36포인트로 5.21% 하락했다.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고, 5분 경과 후 자동 해제됐다. 오후 1시 31분 현재 프로그램매매 거래규모는 409억원 순매도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오후 1시 33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닥시장 사이드카 발동은 18번째로, 매수 사이드카 11회와 매도 사이드카 7회다.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 1465.10포인트에서 오후 1시 33분 1372.60포인트로 6.31% 하락했고, 코스닥150 지수는 1464.22포인트에서 1365.13포인트로 6.76% 내렸다. 코스닥시장 역시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고, 5분 뒤 자동 해제됐다. 오후 1시 33분 기준 프로그램매매 거래규모는 157억원 순매도였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201.83포인트(2.66%) 하락한 7452.48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14.84포인트(1.79%) 하락한 816.39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주가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종가보다 5.7원 내린 1522.5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7.08 yeawon2@newspim.com

올해 들어 양 시장에서 사이드카 발동이 반복되면서 장중 변동성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날도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흔들리며 프로그램 매매 매도 호가 효력 정지 조치가 잇따랐다.

오후 1시 48분 기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는 6%대 하락 중이고 SK하이닉스도 2~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스퀘어는 8%대, 삼성전기는 7%대, 삼성전자우는 6%대 내리고 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도 각각 4~5%대 하락하고 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에서도 반도체와 대형 정보기술(IT)주 매물이 집중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이 5.30% 하락하고 있다. 전기장비는 10.26%, 우주항공과국방은 10.18%, 조선은 7.91%, 전자장비와기기는 7.61% 내리고 있다. 복합기업과 전기제품도 각각 6%대 약세다. 은행과 자동차, 제약 업종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상위 종목은 중소형주 중심이다. 데이타솔루션은 29.98%, 씨이랩은 29.97%, 금호전기는 29.94%, 금호에이치티는 29.93% 오르며 상한가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뷰티스킨도 28%대 강세다.

하락률 상위권에서는 안트로젠이 29.91% 내리고 있다. 뉴인텍은 21.83%, 오에스피는 17.51%, 원풍물산은 17.19%, 아스플로는 16.84% 하락 중이다. 가온칩스와 누리플렉스, 파세코, 리센스메디컬, 케어젠도 14~16%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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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로는 2026 하반기 관련 테마가 7%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탈 플라스틱, 윤활유, LPG, 자전거 테마도 상승세다. 업종 상승률 기준으로는 문구류와 전자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가총액 상위 업종 전반의 낙폭이 커 지수 부담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증시는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졌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중동 불확실성, 변동성 피로에 따른 매도 심리가 맞물린 가운데 낮은 밸류에이션과 일부 업황 기대가 하단을 지지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가 펀더멘털과 유동성·투자심리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는 구간에 있다고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현 장세를 장중 반등 시도와 심리적 지지선 테스트가 맞물린 구간으로 해석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수급 변화와 중동 관련 불확실성, 환율 흐름, 프로그램 매매 영향이 단기 지수 방향을 좌우할 변수로 거론된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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