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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트럼프 "이란 종전 끝나"…애프터마켓서 삼전닉스 1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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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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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 종료를 선언해 중동 리스크가 부각됐다.
  • 이날 코스피·코스닥이 5% 넘게 급락했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반도체·대형주가 정규장과 애프터마켓에서 동반 급락했다.
  • 정유주 등 일부 방어주는 상승한 가운데, 증시는 삼성전자 실적 실망·지정학 갈등·레버리지 ETF로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전자 9.80%, SK하이닉스 8.95% 하락
이란 긴장 고조,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정규장 급락에 이어 애프터마켓에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관련 양해각서가 "끝났다"고 밝히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5% 내린 7246.79에, 코스닥은 5.56% 하락한 785.00에 거래를 마쳤다. 양 시장 모두 오후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피 상승 종목 수는 125개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기아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 마감했으며, 삼성전자는 정규장에서 6%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애프터마켓에서도 반도체와 대형주 중심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9000원(9.80%) 내린 26만7000원에,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만7000원(8.95%) 하락한 200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15만2000원(11.21%) 내린 120만4000원, 삼성전기는 23만4000원(14.20%) 하락한 14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만1500원(6.48%) 내린 31만5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만9000원(5.56%) 하락한 134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락률 상위 종목에는 안트로젠, 가온칩스, 비나텍, 가온전선, 펩트론 등도 이름을 올렸다. 안트로젠은 전 거래일 대비 6550원(29.91%) 내린 1만5350원, 가온칩스는 8300원(16.96%) 하락한 4만650원, 비나텍은 1만3400원(16.26%) 내린 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정유주와 일부 방어주 성격 종목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S-Oil은 오후 5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100원(4.00%) 오른 13만2500원, 한국쉘석유는 1만5500원(3.13%) 상승한 51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급락 배경은 반도체 투자심리 악화와 중동 긴장 재확대가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 실적 실망감과 지정학적 갈등,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이날 국내 증시 급락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란과의 종전 관련 양해각서가 끝났으며 더는 테헤란과 협상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 복원과 공습, 이란의 중동 내 미군 기지 보복 공격이 이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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