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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 중국산 로봇 규제…국내 로봇주 7%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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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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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로봇주가 3일 오전 강세를 보여 로봇 테마지수가 7%대 상승했다.
  • 삼성전자·현대차·LG 등 대기업이 로봇 사업을 본격 사업화하며 관련 부품 수요 확대 기대가 커졌다.
  • 미국의 중국산 로봇 수입 제한으로 비중국 공급망 반사이익 기대가 커져 국내 로봇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럼프 행정부, 중국산 신규 휴머노이드 수입 차단
비중국 공급망 반사이익 기대, 원익홀딩스 29% 상승
로보티즈·에스피지 두 자릿수 급등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로봇주가 3일 오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대기업의 로봇 사업화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중국산 신규 로봇 수입 제한 조치가 비중국 공급망에 대한 기대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로봇 산업용·협동로봇 테마는 전 거래일보다 7%대 상승하고 있다.

원익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4440원(29.06%) 오른 1만9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보티즈는 3만3700원(18.34%) 상승한 21만7500원, 에스피지는 1만5400원(16.28%) 오른 11만원을 기록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4만3000원(9.93%)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1900원(8.92%) 상승한 2만3200원, 두산로보틱스는 4600원(7.47%) 오른 6만6200원이다.

사진은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HL만도는 6.04%, 두산은 3.76%, 에스엘은 2.46% 오르고 있다. 반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3.29% 하락하며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로봇주 강세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이 로봇 사업을 연구개발 단계에서 생산 현장 실증과 사업화 단계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대표이사 직속 'RX(Robotics eXperience)사업추진실'을 신설해 분산돼 있던 로봇 전략과 연구개발·사업화 역량을 통합했다. 서울 우면동 연구개발 캠퍼스를 연구 거점으로, 구미 사업장을 로봇 데이터팩토리와 생산·실증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6년 07월 31일
나스닥 ▲ 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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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삼성SDS는 구미에 19조원을 투자해 휴머노이드 양산 체계와 로봇 데이터팩토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자체 제조 현장에서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먼저 실증한 뒤 산업용 기업 간 거래(B2B), 소비자용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으로 확대하는 3단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보스턴다이내믹스를 기반으로 제조·물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LG그룹은 LG전자 최고경영자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와 로보스타 등을 중심으로 산업용·가정용 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기업의 사업 확대가 감속기와 액추에이터, 모터, 센서 등 핵심 부품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대중국 규제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인공지능(AI) 공급망과 국가안보 강화를 이유로 중국산 신규 휴머노이드·사족보행 로봇과 전력 인버터의 신규 모델 수입을 금지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기존 승인 제품을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필요할 경우 판매 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해당 조치가 국내 상장 로봇 기업의 직접적인 수주나 실적 증가로 이어질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주가에는 중국산 로봇의 미국 시장 진입 제한으로 비중국 공급망이 상대적인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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