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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빨리 개발해 달라"… 李대통령, 첨단기술 모형 현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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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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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7대 시드 보고회서 첨단기술을 점검했다
  • 이 대통령은 양자컴퓨터와 SMR 모형을 살피며 개발을 독려했다
  • 다누리는 임무를 5년으로 연장해 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
핵심 국가전략 첨단기술모형 관람
배경훈 "양자컴, 적은 전력·데이터로
대규모 연산…GPU·AI칩 대체 기술"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첨단 기술 현장을 시찰하면서 양자컴퓨터가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나 AI 전용칩을 대체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빨리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보고회 참석에 앞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국가전략 기술 모형을 관람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 첨단기술 모형을 현장에서 관람하면서 빠른 실용화를 거듭 주문했다. 현장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동행해 기술 개발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2026.08.12

◆ SMR 추진 컨테이너선과 북극 항로 개척

특히 이 대통령은 국내 조선사들과 함께 개발 중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추진 컨테이너선을 살펴봤다.

이동형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프로그램 디렉터(PD)는 "전체 길이가 360m 정도인데 이 SMR은 한 30m 공간에 2기가 장착되고 선박의 설계 수명인 25년과 30년 동안 핵연료를 한 번도 교체하지 않는 기능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예산 제조 원가는 얼마냐. 비밀이냐"고 묻자 이 PD는 "저희가 지금 목표로 하는 것은 킬로와트(kW)당 5000달러(700만원)로 해서 3억5000달러(5000억원)로 원자로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PD는 "원자로 1기가 35메가와트(MW)고 2기가 장착되면 70MW가 된다"며 "향후 컨테이너선뿐 아니라 북극 항로 개척을 위한 쇄빙선과 연안이나 태안에 있는 데이터센터 전력을 공급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보고회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구축 중인 초전도 기반 50큐비트 양자컴퓨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 부총리는 "오는 2029년 양자컴퓨터 100큐비트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KTV]

◆초전도 기반 50큐비트 양자컴퓨터와 국산화 비전

이 대통령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구축 중인 초전도 기반 5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에도 큰 관심을 표했다.

홍창기 책임연구원은 양자컴퓨터에 대해 "신약 신소재 개발과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적은 전력으로 컴퓨터와 시너지를 충분히 낼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지금 내부적으로 2029년 양자컴퓨터 100큐비트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이 "이해하기 쉽게 양자컴퓨터의 장점이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홍 책임연구원은 "적은 전력으로 더 빠른 결과를 낼 수 있는 굉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배 부총리가 "쉽게 말씀드려서 적은 전력과 적은 데이터로 더 대규모 연산을 할 수 있다"며 "향후 GPU나 AI칩들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생각되고 있다"고 추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AI시대에는 연산 총량이 많아지니 계속 GPU를 여러 개 사야 한다는 배 부총리의 말에 "빨리 (양자컴퓨터를) 개발해 달라"고 웃으며 독려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보고회에서 '미래 개척의 기반과 첨단 공급망 생태계 육성'에 대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KTV]

◆대한민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의 성공적 임무 연장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 모형도 관람했다.

전문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센터장은 "2022년에 1년 임무를 목표로 다누리를 발사했다"며 "워낙 성능이 뛰어나고 연료를 아낄 수 있어서 임무를 연장했다"고 보고했다. 전 센터장은 "현재 5년으로 기간을 연장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누리의 향후 처리에 대해 전 센터장은 "현재 갖고 있는 연료로는 달 표면에 제어를 하면서 충돌하는, 우리가 원하는 지역, 안전한 지역에 충돌하는 방식으로 폐기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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