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18일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70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32포인트(1.85%) 오른 7107.2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621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93억원, 14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5.84%), SK스퀘어(3.99%), 삼성전자(3.01%), 삼성전자우(0.72%), 삼성생명(1.99%), 삼성물산(1.90%)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기(-0.96%), 현대차(-0.77%), LG에너지솔루션(-3.11%), 삼성바이오로직스(-1.29%)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0포인트(0.98%) 내린 856.1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758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9억원, 161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0.60%), 주성엔지니어링(2.36%), 이오테크닉스(4.3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2.71%), 에코프로(-3.31%), 에코프로비엠(-4.63%), HLB(-0.35%), 원익IPS(-1.29%), 리노공업(-3.81%), 에이비엘바이오(-3.57%) 등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 중단 후 방향 전환 + 다수 업종의 반등 온기 확산'의 조합이 나타나는 등 시장 내부의 체력이 개선되고 있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그러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에 일시적으로 노출될 수 있겠지만, 이 같은 시장 체력 개선을 바탕으로 이번 주 전반에 걸쳐 반등의 연속성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1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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