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제주 '장미란 씨 실종 사건' 허위 종결 논란과 관련해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23일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홍 본부장은 이날 제주경찰청에서 수사회의를 주재한 뒤 취재진을 만나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부분이므로, 여러 가지 미비점이 없는지 현장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도적으로 보완할 것 외에 보완하기 전이라도 현장 수사에 있어 마음가짐 등을 다시 한번 다잡도록 강하게 질책했다"고 덧붙였다.
홍 본부장은 이날 제주경찰청에서 장씨 실종 사건에 대한 수사 및 수색 상황, 실종사건 허위 종결과 관련 A 경장에 대한 수사 상황을 청취하고 관련 지시를 내렸다.
장씨는 지난 5월 제주 한림읍에 있는 집을 나선 후 실종됐다. 당시 실종 신고가 접수됐으나 담당자였던 A경장은 '장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상관에게 보고해 사건을 종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0일부터 장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대대적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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